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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 3월 베타 신청을 했었는데 중간에 선택되지 못했지만 드디어 최종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최종이며 다음주부터 정식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는 이 메일을 받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카톡에서 별도의 옵션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 메뉴를 통해서 마지막 베타(?)에 참여할 수 있어보입니다. 이번 글은 카톡 PC 버전에 대해서 작성하겠습니다. 이미 3월부터 베타가 있어서 많이 보셨을태지만 제 주관적인 생각과 함께 작성해보겠습니다.


 다운로드 페이지는 기존에 베타를 신청하신 분들에 한해서 접근이 가능하며, 카카오톡 계정을 만드신 분들만 가능합니다. 휴대폰인증이 아닌 카카오톡 인증을 필요로 합니다. 그렇기에 휴대폰이 없으시는 분들은 기존의 카톡인증과 동일하게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거꾸로 스마트폰이 없으신 분들도 해당 앱은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다른 메신저와는 다르게 카톡을 통해서 인증을 받고 카톡을 기준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표준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다른 해외 채팅과는 차이가 큽니다. 그렇기에 카톡에서 PC버전을 제공해주지 않으면 사용자는 PC 버전을 사용하지는 못합니다.(간혹 해킹을 통해 만드는 경우가 있었다고 하지만 다 불법이죠..)


 참고로 예약방법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1일에 100만분씩 혜택이 돌아가는 신청 방법이라고 합니다. 정식으로 배포가 되는 시점에 제가 받았던 메일과 동일한 메일을 받을 수 있으실겁니다.


아직까진 베타기에 .. 공지의 내용도 개선의견/리포팅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있네요^^;

PC버전 Tips를 그대로 가져와봤습니다. 아래 내용이며 최대 5대의 PC에서 인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카톡 사용하기

 PC 버전의 카톡은 카톡에 등록해둔 로그인 ID를 통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메일 인증을 받으신 분들은 인증 받으신 아이디로 로그인하시면 되고 그렇지 않으신분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계정 등록부터 하시면 됩니다.


 로그인 방식은 2가지가 있습니다. 한번만 로그인 계속 로그인. PC 방 등 공동이 사용하는 PC라면 후자를 하셔야 합니다. 이경우는 매번 카톡을 통해서 인증을 받으시는 방식이며 앞의 메뉴는 한번 등록해두면 해당 PC는 계속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인증 코드가 SMS가 아닌 카카오톡을 통해서 제공됩니다. 카톡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카톡의로 메시지가 날라오면 PC 등록을 하시면 됩니다.


 PC에는 별도의 연락처가 없기에 동기화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릴 수 있다는 부분과 그냥 단순 인증방식 또는 이름까지 메칭하는 인증방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름 매칭까지하는 인증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오래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친구가 300명정도네요.


인증키는 아래와 같은 식으로 뜨게 됩니다. 저 코드는 매번 변경되는 One Time Pass(OTP) 방식입니다. 


PC 버전

 PC 버전의 모습입니다. PC버전에는 게임이나 친구추천등의 메뉴는 보이지 않습니다. 카카오스토리도 없구요. 친구 목록과 채팅, 설정에 대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처음 카카오톡을 그대로 보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카카오톡 UI는 스마트폰에 들어가있는 UI와 동일합니다.


 처음 실행하면 채팅 그룹에는 단체 채팅목록만 보입니다. 다보이는것도 아니고 최근에 대화한 단체 채팅목록만 보입니다. 추후 대화를 하시면 휴대폰에 있는 데이터와 동일하게 모두 보이게 됩니다.


설정

 설정옵션은 알림, 채팅방 테마, 시스템에 대한 설정입니다.

 알림은 사운드와 팝업, 사운드 설정, 팝업 보여주는 시간을 설정이 가능합니다.


채팅방의 테마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 테마는 스마트폰의 카톡 테마와 동일하지만 투명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시스템 설정으로 해당 인증 PC를 지울 수 있으며, 자동시작에 대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PC버전은 단축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Enter, Esc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윈도우 사용하는 키들과 동일한 부분이 적용되어 사용에 어려움은 없어보입니다.


프로파일 수정역시 기존과 차이는 없으며, 사진의 경우 9MB까지 업로드 가능하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현재 카톡의 버전은 1.0.0.279버전입니다.


트레이 아이콘을 통해서 카톡을 종료, 로그아웃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카카오톡 PC 베타버전을 살펴봤습니다. 다음주에 정식으로 풀리기 시작하겠지만 서버의 효율(?)성을 위해서 단위별로 푼다고 합니다. 사실 PC버전으로 카톡을 하게 되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데이터가 왔다갔다하게 될태니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초기에 비해서 서버도 안정화되어가고 있는것 같고..

 제가 생각하는 카카오톡은 국내 시장의 스마트폰 시장을 이끈 원동력 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지금이야 빠른 인터넷, 게임, 책, 영화 등 수많은 컨텐츠들 덕분에 스마트폰 시장이 더욱 커진거겠지만 초기시장에는 카톡이 그 역활을 톡톡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카톡 덕분에 아무것도 모르시는 분들조차 스마트폰을 구입하지 않았나 합니다. 카톡의 성장에는 무료 문자서비스도 한목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카톡이 이제는 PC 시장에 뛰어 들었습니다. 국내 PC시장의 대표 메신저는 네이트온이였던 과거이지만 스마트폰을 통해서 커진 카톡은 PC시장도 순식간에 장악할거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이보다 더 효율적인 메신저가 많습니다. 단지 한국에서는 카톡이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수많은 메신저보다더 더 빨리 장악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카톡이 해외의 메신저들처럼 표준 프로토콜을 사용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OS를 가리지 않는 Google의 행아웃을 보면 사실 카톡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카톡보다 전 행아웃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OS를 가리지 않는 다는 장점도 있지만 메시지가 가지않고, 메시지를 읽었는지 확인당할 필요도 없는 서비스가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행아웃이 한국에서는 성공할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존에 쓰던걸 좋아하지 새로운걸 시러하는 것 처럼..............................좋은 이유가 없다면요.. 

 쨌든 차주부터 서버가 버틸지도 궁금하긴합니다.^^;;

 

 추가로 카톡이 폰을 타고 데이터가 넘어오나해서 폰을 비행모드로 변경해봤습니다. 그렇지는 않네요. 인증만 폰을 받는것이지 데이터는 서버로 바로바로 전송됩니다. 대신 데이터를 풀었을 때는 푸쉬는 폰에 설치되어있는 카톡까지 전달이됩니다.

 Mac OS X버전과 리눅스 버전이 나오길 기대는 해보겠습니다. 국내에서는 윈도우만 하면 되지만 세계시장을 넘보는 카톡이라면 다른 OS지원도 염두해둬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이상 제 생각과 카톡 PC버전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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