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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첫 번째 안드로이드 Pixel XL과 아이폰을 간단하게 비교해보기 위해서 작성합니다.


아이폰과 구글 픽셀의 하드웨어 스펙은 비교할 부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각각의 회사에서 자신의 OS 경험과 광고 경험 제조 경험 등이 모두 들어간 게 각각의 OS이고, 하드웨어로 나온 것이니깐요.


안드로이드는 과거에는 정말 개발자스러웠습니다. 머트리얼 디자인이 나오기 전까지 만해도 안드로이드는 딱히 색을 나타내는 건 없었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아이폰은 그간 많은 변화를 거쳤지만 지금은 엄청 새롭다는 부분은 또 적습니다.

서로 사용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적절한 OS의 구성과 하드웨어에 많은 걸 나타내고 있는 것이죠.


픽셀은 HTC에 생산을 위탁해서 제조하고 있고, 아이폰은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리뷰 보기



구글의 첫 번째 안드로이드 Pixel XL 개봉기 : http://thdev.net/740



간단하게 비교를...



픽셀과 아이폰은 전면을 보면 어딘가 닮은 구석이 있습니다.

픽셀 == 아이폰 7

픽셀 XL == 아이폰 7 플러스

위와 같은 유사성도 있습니다. 크기도 비슷합니다.


하지만 측면과 후면을 보면 다르게 보일 부분이 있습니다.

아이폰은 둥글 둥글하게 디자인되었고, 픽셀은 넥서스 4에서 보던 약간은 각진 측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넥서스 6 이후로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을 한쪽으로 합쳤습니다.

액정이 커지면서 그리고 사용자가 영화를 본다는 가정을 해본다면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영화를 보면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화면이 회전을 합니다. 이때 버튼을 누르기가 가장 쉬운 게 한쪽에 전원과 볼륨이 함게 있는 경우였습니다.

가로모드인 상태와 액정이 큰 걸 감안해보면 이러한 형태는 완성도를 높이는 것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스피커와 두께?



스피커는 두 제품 모두 하단에 존재합니다. 아이폰은 이어폰 단자를 제거하는 대신 스피커를 추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 얇아졌죠. 7.3mm(아이폰 7 플러스 기준) vs 8.5mm(픽셀 XL)의 차이입니다.

갤럭시 S8 플러스는 제거하지 않고, 8.1mm 이긴 합니다. 근데 실제로 대리점에서 직접 보았는데 픽셀보다 두껍게 느껴졌지만...


하단의 스피커가 있으면 단점이 있습니다. 손으로 가리는 경우 들리지 않게 됩니다.

이어폰이 있다곤 하지만 그래도 잘 들리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단 픽셀은 아래 사진과 같이 길 쭉 합니다. 길쭉한 게 2개는 있지만 실제로는 하나만 스피커이고, 하나는 마이크가 포함된 구멍입니다.

아이폰은 작은 구멍들이 있습니다.




지문인식과 카메라?



아이폰은 두께가 얇아짐을 택하고 카메라고 톡 튀어나왔습니다.

픽셀은 아래와 같이 렌즈가 유리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잘 보이지는 않네요)

그리고 램프가 카메라 왼쪽에 위치하고 있구요.


애플 로고가 있는 위치에 픽셀은 지문인식이 달려있습니다. 동그란 원입니다.

이 원은 단순 지문인식만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노티피케이션(status 바)를 내리는 역할도 함께 합니다.

그래서 기존 보다 사용하기 조금 편해졌습니다. . 억지로 엄지손가락을 뻗어가며 노티 바를 내릴 필요가 없어졌으니깐


지문인식은 아이폰은 전면에 있고, 픽셀은 후면에 있습니다.

(이번 갤럭시도 액정을 넓게 사용하기 위해서 전면의 버튼을 없애고 SW 버튼으로 교체하고, 후면에 지문인식을 옮겼습니다.)


후면에 있을 땐 들고 있을 때 편하고, 전면에 있을 땐 바닥에 두었을 때 편합니다.

하지만 실생활에서는 들고 있는 경우가 더 많으니깐 전면보단 후면이 편합니다.




픽셀의 후면은 유리?



픽셀의 후면은 아래와 같이 유리입니다. 그래서 유리에 비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픽셀 흰색 제품의 경우는 비치지는 않습니다. 그 부분이 흰색이라서 더 그런 것이겠죠)

그리고 후면엔 녹화를 위한 마이크 외에도 몇 개 센서가 있습니다.



안테나 선



알루미늄 제품에는 안테나를 위한 선이 존재합니다. 이 선이 없다면 알루미늄이라서 통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별도 선을 추가해서 아래와 같이 추가하였습니다.

아이폰의 경우 최대한 가리기 위해서 위치를 변경하였고, 픽셀은 상단에는 조금만 보이고, 하단에는 길게 선이 한 줄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별로 로고가 나타납니다.




마무리



픽셀은 현재 2달째 사용 중에 있습니다.

아이폰은 기존 글에서도 작성하였지 만 폰으로 사용한 적은 없습니다. 항상 아이패드로 iOS를 사용했었습니다.

아이패드는 액정이 크고 게임하기에는 좋으니깐요.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백그라운드(액정이 꺼져있는 상태) 상태에서도 많은 앱이 구동 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점 때문에 배터리가 항상 빠르게 달수 있습니다.

해결 방법은 배터리를 늘리거나, 중국 제조사처럼 OS를 개조하는 일을 해서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렸습니다.

하지만 앱을 만드는 입장에서는 최대한 내 앱이 백그라운드에 유지되어야 하는 점도 있습니다.


여하튼 이러한 문제는 OS가 최신으로 올라오면서 점점 해결 되어가고 있습니다.(앱 제작사에서는 싫어하겠지만)


서로 닮은 듯 담지 않은 아이폰과 픽셀에 대해서 간단하게 비교해보았습니다.



추가로 픽셀 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봄이긴 하네요.


근데 태양빛을 아래와 같이 붉게 노출되기도 했습니다. 이건 버그로 보이기도 하네요.


위와 같이 나오는 걸 제외하면 카메라 자체는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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