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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내용일 뿐)


작년말 부터 조금 많은 다양한 이어폰을 구매하고, 맞지 않은 제품들은 모두 판매했다.

대부분 판매한 게 너무 깨끗한 음을 내주고, 저음은 거의 없는 제품들...

보스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 건지 이런 제품은 내 귀를 만족시켜주지는 못했다.


블루투스 B&O E8 : http://thdev.net/773

소니 XBA-N3AP : http://thdev.net/775


위제품들에서 실패해서 그냥 IE800을 구매했다.



젠하이저 IE800

지금은 IE800의 후속으로 IE800S가 약 2배(100만 원 대) 가격에 판매 중이다.

(IE800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일 정도라는데 궁금하다)


저음 : 필자는 중저음을 좋아한다.

보스를 많이 듣다 보니 더 그런 것 같은데 IE800은 적당한 중/저음을 가지고 있다.

무난한 느낌의 중 저음. 많지도 부족하지도 않다.


고음

약간은 둔탁한 느낌도 들고, 뻥 뚫리는 고음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무난한 느낌의 고음이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느낌이지만 가지고 있는 어떠한 제품보다 좋은 음질이다.

저음이 강한 보스 제품보다 깨끗한 음색을 가지고 있기에 회사에서 작업할 때 자주 사용한다.


필자는 인이어 좋아하지는 않는다. 장시간 착용 시 귀가 아프기에 장시간 착용하지는 못한다.

+ 이어폰 잭이 없는 Pixel 2 XL을 쓰기에 이동 시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IE800의 단점은 라인을 건드리면 그 라인의 소리가 그대로 귀로 전달된다.

처음에는 신경 쓰였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은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다.


IE800 간단 개봉

올 1월에 구입한 IE800을 이제서야 리뷰로 작성한다.

(그 사이 몇 개의 블루투스 제품은 더 추가되었는데 다음 리뷰에...)


너무 선명한 이빨 모양의 이어폰이다.(IE800S도 동일한 모양)




젠하이저 IE800은 아래와 같이 포장되어있다.

이어폰 양쪽과 케이스를 제공한다.

필자가 구입한 곳에서는 추가로 케이스 하나 더 제공해주어(정품이라는데...) 그걸 사용 중이다.



박스는 요렇게 생겼다.

이어폰을 고정하고, 케이블을 외곽으로 감싸는 형태이다.



교체용 이어캡도 기본으로 4개 사이즈 제공한다.

필자는 컴플라이어를 사용하는 중이다.

좀 더 귀에 잘 맞게 사용하려고



문제의 이어폰 케이블이다.

조금만 건드리면 귀로 전달되는 특성을 가진 재질의 라인이다.

중간 이후로 교체도 가능한 형태...




젠하이저 로고가 선명하게 담긴 이어폰 본체 부분을 추가 촬영해보았다.




마무리


좋은 음악을 듣기 위한 이어폰은 좋아야 한다.

나의 귀에 맞는 제품은 있으니깐 이것저것 구입해서 찾는 것이다.

다만 약간 치우치는 건 어쩔 수 없는듯한데 결국 좋아하는 음색은 따로있으니 찾아야 한다.

보통 좋다고 하는 이어폰은 내 귀에 맞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다.


그러다 보니 사는 이어폰들이 몇 개 있었고, 블루투스의 경우는 쓰기 편하려고 쓰는데 음질은 과거에 들었던 것과는 차이가 크다

더 이상 음질 저하가 크지 않기에... 선택할 만 하다.

다음 글에서는 QC35 개봉기를 작성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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