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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 구글 4번째 제품인 크롬 캐스트 with Google TV 개봉기를 작성했다.
이번 글에서는 화면에서 제공하는 몇 가지를 설정과 기능을 살펴보려 한다.
리모컨에서 Google 어시스턴트 버튼을 계속적으로 누르고 음성인식이 가능하다.
음성 인식 결과는 상단에 노출된다.
그리고 Google TV는 크게 3개의 탭으로 구분되어있고, 오른쪽 끝에 사용자 아이콘을 눌러 설정을 할 수 있다.
Home, Apps(새로운 앱 설치), Library(구글 무비와 관련한 부분)으로 구분되어있다.
홈
구글 TV 홈은 아래처럼 생겼다.
내가 설치한 앱이 한 줄로 나열되어있고,
최근에 시청한 목록이 노출된다. 아쉽게도 최근 시청 목록은
구글 무비와 넷플릭스에 한정해 노출되고 있다.
프라임 비디오는 아이콘으로도 접근할 수 있고, 추천 작품을 빠르게 볼 수도 있다.
구글 Movie는 프라임 비디오 아래쪽에 노출되는데 추천 리스트만 노출하고 있다. 앱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썬 없다.
새로운 앱 설치
새로운 앱을 설치할 수 있는 목록이다.
아래 Tving이 있지만 실제 동작은 하지 않는다.
테스트 기준으로 화이트 리스트를 내부적으로 다룰 테니 사용 가능해질지는 미지수다.
그 외 게임도 설치할 수 있다. 과거 넥서스 플레이어에서 해봤던 길 건너 친구들이 보인다.
설치는 해보지는 않았다.
필자가 설치한 프로그램은
넷플릭스(기본 설치), 유튜브(기본 설치), 프라임 비디오(최초 추가 설치), 유튜브 뮤직(최초 추가 설치)
그 외 왓챠, 라인 TV, 시놀로지의 DS 파일을 설치하여 사용했다.
시놀로지 DS 파일은 시놀로지에서 인코딩해서 전달하기에 잘 동작한다
.(간혹 음성 코덱 문제가 있는 게 있긴 하다)
라이브러리
라이브러리의 역할은 현재로썬 구글 무비를 대체한다.
구글 무비에서 보고 싶은 리스트에 추가해둔 영화들이 목록에 노출되고,
그 아래는 이름 순서대로 1.. 9, 한국어, 영어 기준의 순으로 노출된다.
아쉽게도 이 순서를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은 찾지 못했다. 보고 싶다면 그냥 Play Movie 앱으로 목록 정렬하고 보는 편이 좋다.
필자의 영화 목록엔 약 1,000편의 영화가 존재하기에 찾기 어렵다.
새로운 앱 설치
새로운 앱 설치는 간단하다.
목록에서 원하는 앱을 고른다.
리고 설치 버튼을 누르면 끝난다.
실행은 나의 목록을 통해 실행할 수 있다.
영화 역시 구매는 가능하다.
그러나 비밀번호 입력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냥 폰에서 구입하는 게 편하다.
하단에는 추천 목록도 노출된다.
추천 목록에서 구입한 영화가 있다면 바로 실행도 가능하다.
설정으로 접근하는 방법
사용자 사진을 누르면 최근 받은 알람이나, 크롬 캐스트 대기상태로 넘어갈 수 있다.
대기는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넘어가게 되는데 직접 실행도 가능하다.
이 대기화면은 설정해둔 사진이나, Google 추천 ART를 보여준다.
그리고 왼쪽엔 설정으로 접근할 수 있다.
주요 설정은?
설정 메뉴에는 앱 관리, 화면 사운드 관리, 시스템 정보, 에너지 절약 등을 볼 수 있고,
하단에는 아래처럼 리모컨 관리를 할 수 있는 메뉴에 진입할 수 있다.
최초 부팅에서 설정하지 않았던 부분을 이 메뉴를 통해 설정해줘야 한다.
설정해두면 매우 편한데 여기에서 전원 버튼을 누르면 어떻게 동작할지
측면의 볼륨 조절 버튼을 누르면 어느 제품을 통해 동작할지 등을 지정한다.
새로운 기기의 추가도 가능하다.
설정 > 시스템 > 에너지 절약에 들어가면 30분 후에 꺼지도록 되어있다.
TV를 끄고 30분이 넘어가면 크롬 캐스트 역시 대기상태로 넘어가도록 되어있다.
그래서 30분 이후에 TV를 켜면 크롬캐스트는 안 켜지고, TV만 켜지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당연히 TV를 직접 켜는 경우에 해당한다)
유튜브는 TV의 해상도와는 무관하지만 영상에서 제공하는 화질을 모두 노출해주고, 재생도 가능하다.
필자의 TV는 1080p 60Hz(60 FPS)를 지원한다.
참고로 이를 변경할 수 있다.(당연히 지원하는 범위 내에서)
설정 > 시스템 > 해상도에서 변경 가능하다.
4k 영상이라서 화질은 좋다.
마무리
크롬 캐스트를 리모컨으로 쓰는 건 매우 편하다.
근데 아쉬운 건 있다.
TV, 사운드바를 따로 사용하는데, 결국 리모컨은 하나 더 필요하다.
크롬캐스트 리모컨과 사운드 리모컨은 필요하다.
전원은 하나만 설정 가능하기에...
그리고 또 다른 아쉬움
크롬캐스트 리모컨은 있지만 휴대폰도 필요하다.
미러링 앱이 없는 경우에는 별도로 설치해 사용해야 한다.
리모컨을 줄이면 좋을 것 같아 헤이홈(Hej Home)을 사용했는데, 결국 추가되었다.
이런 부분은 아쉽지만... 뭐 잘 활용할만하다.
크롬 캐스트의 사진 변경하는 방법
최초 설정에서 Google Photo의 사진을 대기 화면에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시스템에서 권장하는 화면으로 변경하고 싶다면
크롬 캐스트 설정 > 시스템 > Amblent mode에서 변경 가능하다.
Android TV 앱 활용
Android TV Remote Service 앱을 활용할 수 있다.
이 앱에서는 키보드 역시 활용이 가능하다.
그런데 좀 복잡하게 찾아들어가야 해서 적어둔다.
참고 > Android TV를 검색하면 2017년에 제공하던 앱이 있다. 그걸 설치해도 동작은 문제없다.
이 앱을 설치한다고 해서 크롬 캐스트에서 제공하는 리모컨 모두를 제공하는 건 아니다.
키보드 입력을 편하게 할 수 있어 사용하는 것일 뿐...
설정 > 시스템 > 키보드 > 키보드 관리(Manager keyboards) > Virtual Remote Keyboard를 활성화한다.
그럼 직접 입력이 가능해진다.
결국 키보드 입력을 편하게 쓰려고 쓰는 앱인데... 2020에 새로 올린 것도 2017년에 있던걸 그대로 올린 듯하다.
화면 사이즈 대응이 안되어있다. 수정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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