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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4번째 스마트워치로 파슬을 선택했다.
직전에 사용하던 아르마니는 배터리 효율이 실 사용을 하기엔 너무 부족했고, 성능도 느렸다.
그래서 선택한 파슬 5세대이다.
참고로 파슬의 스마트워치 부서는 2019년에 Google로 일부 넘어갔다.
(기사 : https://www.zdnet.com/article/fossil-to-sell-smartwatch-ip-to-google-for-40-million/)
본 제품은 Fossil에서 제작 판매하는 제품이다.
파슬은 5세대까지 나올 정도로 안정적인 스마트워치를 제작하는 회사이다.
시계회사에서 나온 파슬 5세대는 얇은 두께와 파슬에서 판매하는 시계줄도 호환 가능하다.
구매한 제품은 스틸로 구성되어 있다.
Android Wear OS 앱으로 파슬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 글에서
파슬의 사양은?
실 사용에 있어서는 빠릿빠릿한 느낌은 없이 간혹 느린 경우도 있다.
배터리는? 당연하게도 아르마니 제품보단 좋았다.
다만 사용하면 할 수록 배터리 수명이 줄어듬이 눈에 띈다.
공식 사양은 아래와 같다.
OS : Wear OS by Google
페어링 가능 기기 : Android 6.0+, iOS 10.0
공식 사양상 배터리 : 1 Day + (실제론 10~12시간 정도 간다)
충전 : 빠른 충전 지원으로 1시간에 80%까지 충전 가능
메모리 : 8GB, 1GB RAM
크기 : 44mm, 밴드 사이즈 22mm
액정 : 1.28인치 416x416
블루투스 4.1 저전력 모드, WiFi 802.11 b/g/n
CPU : Processor: Qualcomm Snapdragon Wear 3100
그 외 기능
심박 측정, 활동 트래킹(Google Fit 앱을 활용), GPS 추가, 수영 3 기압(3 ATM) 지원,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에서는 사용하지 못하지만 Google Pay도 제공한다.
스피커, 마이크 지원으로 통화 기능 제공
실사용 느낌
공식 사양은 사양이며, 실제 배터리는 약 6~10시간 정도 간다.
알림이 많이 온다면 6시간 가는것도 힘들 때가 있다. 최대한 시계는 시계로 활용할 때에 배터리 최적화이다.
성능은 주관적인것이나, 누가 봐도 반응이 느리게 보이는 게 있다.
아직 스마트워치는 배터리가 고질적인 문제이다.
밤에도 차고자면서 트래킹 하고, 낮에도 트래킹 하는 정도의 제품을 찾는다면, 이 제품은 아니다.
이동 중일 때만 시계를 차는걸 주로한다면 괜찮은 제품이다.(디자인도 무난하고)
기존 리뷰
그간 사용했던 시계들의 리뷰이다.
첫 제품으로 모토 360을 구입했었다. 구글이 모토로라와 협업하여 만든 첫 번째 시계이다.
배터리도 그렇고 무난했으나, 원형이 아니라는건 단점
2번째 제품으로 하웨이, 가장 안정적으로 오랜시간 사용했다.
스틸 제품이였다.
약 2달을 못쓴 세 번째 제품이다.
3세대는 그래도 쓸만하다곤 한다.
개봉기
파슬 5세대는 박스 포장이 매우 간단하고, 구성품도 간단한 형태다.
측면엔 안드로이드 웨어 로고와 파슬 로고가 부착되어있다.
오른쪽 버튼 3개가 있으며, 가운데는 메뉴를 호출하는 버튼,
상단 버튼은 파슬 앱이 동작한다(변경 가능)
하단 버튼은 Google Fit 앱이 동작한다
시계를 꺼내면 매뉴얼만 존재한다.
이 매뉴얼에는 충전 방법과 전원 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충전은 무선인 듯 아닌 듯 생긴 접촉식 충전이다.
접촉을 하지 않으면 충전이 불가능하다.
몇 달째 쓰고 있는데 최근에 접촉이 잘 안되어 충전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긴 하다...
시계를 감싸는 박스는 재활용지로 보이는 박스로 양쪽에 동일하게 생겼다.
간단하게 박스끼리 결합이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여기에 한쪽은 충전기가 있고, 반대쪽은 비어있는 형태이다.
뒷면의 시계줄을 풀어서 간단하게 뺄 수 있다.
충전기는 어느 순간 모든 Wear OS by Google을 쓰는 제품이면 모두 동일하게 생겼다.
그래서 대부분 다 호환 가능하다.
파슬 5세대는
Smoke Stainless Steel,
Dark Brown Leather(가죽),
Black Silicone
이 기본 제품이며, 시계줄을 추가로 구입 가능하다.
필자가 구입한 제품은 Smoke Stainless Steel이다.
보기에 따라 살짝 어두워 보일 수 있으나, 일반적인 시계에 가깝다.
시계줄은 가까운 파슬 매장 또는 시계를 줄일 수 있는 장비를 사용해 줄일 수 있는데,
필자는 아래와 같은 제품을 구입해서 직접 줄였다.
측면만 보아도 얇은 두께가 느껴진다.
기존에 사용하던 시계들보다 얇은 느낌, 생각해보면 이 두께로 배터리가 약 1일 간다는 건 엄청난 일이다.
과거 사용했던 하웨이 제품은 이것보다 2배는 두꺼웠는데, 배터리는 사용 시간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후면에는 배터리 충전과 심박을 측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자리 잡고 있다.
심박 측정은 Google Fit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일단 아무것도 하지 않고 착용하면 여유공간이 상당하다.
이대로 차고 다닌다고 흘러내리지는 않은데...(손이 작지는 않아서)
맞게 바꿔주는 게 편하기에 위에서 구매한 제품으로 선을 줄였다.
선을 줄일 때 주의할 점은 핀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점이니 주의하고, 구멍에 잘 맞지 않게 접근하면 측면에 흠집을 낼 수 있다는 점이다.
줄 줄이고 남은 부분은 남겨두어도 상관은 없으나, 필자의 과거를 생각해보면 쓸 일은 없었다.
마무리
아침에 차고 배터리 예상치를 측정한 결과이다.
이 예상치에는 어디까지나 현재 상태를 반영하고 있으니, 단순 참고만 할 수 있다는 점.
액정을 항상 켜짐으로 사용했고, 노티는 카톡을 제외한 모든 노티를 OFF 시켰다.
전화는 온다.
그리고 심박 측정을 ON 해두었다.
약 10시간 갈 것이나, 노티 양에 따라 배터리는 7시간 갈 수도 있다.
사실 최적화 상태의 배터리이며, 사용하는 사람마다 흘러갈 수 있는 시간은 다 다르다.
노티를 다 받고도 10시간 가면 얼마나 좋으련만.. 아니 2일은 가야 하지 않나.
라고 생각한다면 다른 좋은 제품들이 많다.
쓰면 쓸수록 배터리는 빠르게 소비되어가고, 노티가 많으면 더 짧게 간다.
결국 스마트워치는...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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