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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2의 주요 기능?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순정의 안드로이드와는 다르게 제조사에서 수정한 부분이 많기에^^; 그 부분 중에서 제가 괜찮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 글과 별게로 G2의 런처도 한번살펴보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G2의 락 화면, 네비게이션 버튼 수정, 게스트 모드, 화면 꺼짐 효과, 퀵 설정, 앱 삭제 및 비활성화, 리모컨, 락스크린 효과, Slide Aside를 살펴보겠습니다. 써놓으니깐 참많군요^^;


G2의 락 화면

 G2의 락 화면은 순정 런처의 락 화면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대신 락 해제는 이쁜 효과가 추가되어 있구요. 삼성에서는 이 순정락화면에 위젯을 올릴 수 있는 기능을 배제했지만 LG에서는 4.2.2에서 추가된 기능을 그대로 추가해주었습니다. 오른쪽으로 드래그하면 카메라가 바로 실행되고, 왼쪽에는 위젯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들이 제공됩니다. 저는 "Dashclock Widget!"을 적용하여 사용중입니다.

 Dashclock Widget! 리뷰 : http://thdev.net/456

 아쉬운점은 이놈의 통신사 로고..를 굳이 뛰어주고 있네요.

 하단에는 락화면을 통해서 빠르게 앱을 실행할 수 있도록 4개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저는 모두 제외해서 없지만 설정 -> 화면 -> 락 화면 -> 바로가기 에서 원하는 앱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최대 5개까지 추가가 가능합니다.

 

 왼쪽으로 이동하면 새로운 위젯을 추가할 수 있고,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카메라를 바로 실행 할 수 있습니다. 퀵 윈도우를 사용하시는 분은 이 락 화면 사용을 못하게 됩니다. 락 화면에는 SW 네비게이션 버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구글 Now를 바로 실행 할 수 없고, 이 점 때문에 기본 런처를 사용하지 않으면 약간의 제약을 받기도 합니다.


Google Now 실행

 Google Now를 빠르게 실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W 네비게이션 버튼을 가지고 있기에 순정 안드로이드 폰들처럼 빠르게 Google Now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그 외 Q메모와 Q보이스도 빠르게 실행이 가능합니다.


네비게이션 버튼 수정

 설정 -> 화면 -> 터치 버튼 설정 에서 수정 가능

 네비게이션 버튼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원하는 버튼의 형태인 뒤로, 홈, 테스크로는 수정이 불가능하며, 아래의 설명대로 노티바를 내리거나, Q메모를 실행할 수 있는 버튼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다양한 버튼의 형태가 존재하고 있으니 사용자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CM롬에 적용된 조합의 형태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지만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 터치버튼의 색상은 크게 검정과 흰색으로 구분되며, 이 색들을 선택가능합니다. 순정런처의 경우에는 이 노티피케이션이 투명으로 변경되기도 합니다.


G2는 최신 안드로이드인 4.2.2가 적용되어 있으며 커널 버전은 3.4.0입니다. 가장 최신버전의 안드로이드는 4.3입니다.


게스트 모드

 게스트 모드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순정에도 없는 기능이지만 순정 안드로이드에는 사용자별로 각각 다른 환경을 제공해주는 멀티사용자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음 이것과는 차이가 크지만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게스트모드는 말그대로 폰 사용자를 제외한 사람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이 경우 스와이프 방식이 아닌 화면 잠금이 선택되어 있어야 게스트 모드를 활성화 할 수 있으며, 이 게스트모드에는 폰에 설치된 모든 앱을 대상으로 할 수 있으며, 해당 앱에 대해서만 접근 권환을 가지게 됩니다.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이 게스트 모드입니다. 음악 듣는다고해서 굳이 락을 풀어줄 필요가 없고, 카메라를 촬영한다고해서 굳이 락을 풀어주지 않아도 되는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생각됩니다.


 설정할 수 있는 앱은 아래와 같이 기본 5개이며, 이것 외에 폰에 설치된 다른 모든 앱들을 추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설정중에 가장 맘에 드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퀵 설정

 빠른 설정을 관리하는 설정이 있습니다. G2에서는 이 설정들이 아래와 같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Q메모, Q보이스, Q슬라이드 앱등 LG에서 밀고있는 설정이 앞쪽에 나와있지만 순서는 언제든지 변경이 가능하고, 체크해제를 통해 보이지 않도록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다 뺀다고해서 패널에서 사라지지 않으니 이건 참 아쉽다는 생각입니다.

 이것 외에 이어폰이 연결되거나, USB가 연결되었을 때에 노티피케이션에 보여지는 앱들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설정 -> 일반 -> 악세사리 에서 켜고 끌 수 있어서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G Pro에는 무조건 ON이라서 켜고 끄는게 불가능하였지만 G2에서는 사용자 설정이 가능해졌습니다.


앱 삭제 및 비활성화

 G2에는 제조사에서 설치한 앱과 통신사에서 설치하는 앱이 참 많이 있습니다. 루팅을 통한다면 모두 삭제가 가능하겠지만 루팅을 하지 않고도, 삭제, 비활성화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설정 -> 일반 -> 어플리케이션으로 이동하면 기본 앱들이 참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앱을 모두 사용자가 지울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그렇게하지는 못합니다. 대신 비활성화를 할 수 있거나, 상황에 따라서 지울 수도 있습니다. 기본 탑제된 앱 중에 별로 중요치 않은 앱들은 아래와 같이 비활성화가 가능합니다.


 Olleh에서 설치된 앱들은 다행히도 삭제가 가능하더군요. 대신 올레마켓, 지니, 네비게이션, olleh tv now 같은 경우는 삭제가 불가능하고, 비활성화가 가능합니다. 이 앱들을 비활성화 할 경우 테스크화면에서도 보이지 않습니다.


화면 끄기 효과

 설정 -> 화면 -> 화면 끄기 효과 에서 수정이 가능합니다.

 화면 끄기 효과도 별도로 지정이 가능했습니다. 3가지의 화면효과가 가능한데 이중 순정 안드로이드에만 포함된 TV 꺼지는 효과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3가지는 모두 미리보기도 가능합니다^^; 마음에 드는 효과로 변경이 쉽습니다.


리모컨

 한때 피처폰에서 유행하던 리모컨 기능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피처폰 시절에 잼있게 가지고 놀았던 실제로는 많이 쓰지 않았던 그 기능을 스마트폰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갤럭시 S4에 먼저 들어갔었는데 엘지 G2에도 이 기능이 포함되어 있더군요. 이 기능은 전자기기를 켜고 끌 수 있으며 간단한 조작이 가능합니다. 스마트 TV의 경우 특화된 기능이 많기에 모두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단순히 채널을 변경하거나, 메뉴를 뛰우는 전통적인 방식의 리모컨 UI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리모컨에 추가할 수 있는 장비는 크게 7 종류이며 그 외 잘 알려진 리모컨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세톱박스의 국내 3통신사에서 제공하는 IPTV와 그외 케이블로 구분되어 보여지게 됩니다. 세톱박스라고해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것은 아니며 실제로 이 리모컨으로의 인식은 좋지는 않았습니다.


 U+ TV의 리모컨 입니다. 별다른것은 없고, 아래와 같이 가장 기본적인 리모컨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부분을 잘 보시면 2가지 모드로 변경도 가능합니다. 쉬운모드와 버튼 모드 쉬운모드는 아래 보이는 UI보다 더 간단하게 리모컨을 조작할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습니다.


스크린 락 효과

 시스템 설정 -> 화면 -> 락 화면 설정 -> 락 풀림 효과에서 수정가능합니다.

 스크린 락 화면의 효과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기본값이 가장 깔끔하고, 허접해보이지 않아서 이걸로 사용중입니다. 기본값 이외의 효과들을 한번씩 미리보기 해봤지만 제 맘에는 들지 않더군요^^.


그외 설정

 그외 설정으로 SMART ON 서비스가 있습니다. 갤럭시 S3를 사용할때도 적용이 되어 있던 기능인데 G2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하지만 2개 기능 모두 꺼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S3에서도 별로 유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유용하지 않는 이유로 스마트 video의 경우 G2에 내장되어있는 기본 플레이어로만 된다는 점입니다. 정밀하지 않아서 그런지 화면을 보고 재생중에도 잦은 멈춤이 있었습니다. 저는 DICE 플레이어를 사용하고 있어서 이 기능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스마트 스크린 . 화면을 일정 시간 처다보지 않으면 알아서 액정이 꺼지게 됩니다. 하지만 인식률이 좋아보이지 않고 갤3에서도 실제 이게 동작하는지 의문이 들어서 G2에서도 그냥 꺼두었습니다. 켜두시면 노티피케이션 바에 눈 모양이 생겼다가 사라집니다. 근데 처다보고 있어도 액정이 꺼지는 경우가 잦아서 신뢰도가 높지는 않았습니다.


 벨소리와 알림음 녹음이 빈소년합창단이 녹음한 노래들로 가득합니다. 빈소년 합창단을 G2를 통해서 처음 들었는데 저는 괜찮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자세한 내용을 모르니 여기까지만..


Slide Aside

 이 기능은 뭘까요? 테스크가 있는데 이기능이 필요할까? 아니 이기능 어떻게 쓰는거지? 하고 저도한참  찾아 해매였다가 발견한 기능입니다. 찾고나니 유용하기도 할것 같고 그냥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이 기능은 바로 3손가락을 이용하여 현재 앱을 잠시 잠궈둘 수 있는 기능입니다. 사실 태스크와 유사한 기능이지만 제스처를 통해서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사용하고 나니 이걸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의문만 남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일단 이 Slide Aside를 사용하기 위해서 뭘해야하는지조차 몰랐습니다. 사용법은 간단하더군요.

 현재 보여지는 앱을 3손가락을 화면에 올려서 오른쪽으로 밀어냅니다. 그러면 앱이 저장되었다고 나오게 되며 위와 같은 알림창에 표시가 됩니다. 여러개를 테스트 해봤습니다. 현재 보고있는창이 아래와 같이 3가지가 있습니다. 이제 내가 필요한 앱을 찾아가보겠습니다. 반대로 3손가락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드래그 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실행했던 3개의 앱이 쭈루륵 보여집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3손가락을 이용해서 앱을 Save 해두어야 합니다. 사용중인앱을 오른쪽으로 밀어두어야 합니다. 태스크에서는 이런 기능 필요없는데 왜 굳이 이걸 넣은건지 궁금하기만 해졌습니다.^^;


 바로 이 테스크! 이 테스크에서 모두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홈버튼을 눌렀다면 테스크에 이렇게 쌓여있게 됩니다. 이 기능과 저 3 손가락을 이용한 차이가 궁금합니다. 오히려 더 복잡하기만 합니다. 쨌든 저 3손가락 이벤트는 시스템 설정 -> 일반 탭에서 ON/OFF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저 기능은 테스크. 아래와 같이 여러개가 쌓여있다면 저절로 되는지 알았던 기능입니다. 실제로 알고나니 .. 이게 뭐야?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홈버튼 한번 누르는게 빠른지 3손가락 이용해서 누르는게 빠른지는 ^^; 사용자 맘이니깐요.


마무리

 G2의 주요? 기능을 한번 쭈욱 살펴봤습니다. 정리하면 이것보다 더 많겠지만 또 보이는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넥서스 원부터 안드로이드를 사용해왔습니다. 현재까지 6대의 안드로이드 폰과 1대의 테블릿(넥서스7)을 만져봤습니다. 그 기기마다 다 나름의 장점은 있지만 OS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용량이 커지고, 덩치가 커지는 앱들도 많아진다는 점입니다. 하드웨어 스펙이 좋아야 그만큼의 앱들을 많이 설치할 수 있게 되었던거죠. ^^; 이런 부분에 현재까지 나온 안드로이드 폰 중에서 가장 좋은 기기는 갤럭시 S4-LTE-A와 G2, 펜택의 베가 LTE-A 이렇게 3개가 있군요. 사실 스팩은 모두 동일한 제품들이지만 액정의 차이, 약간의 특성의 차이를 가진 제품들입니다. 저는 그 중에서 G2가 가장 괜찮은 기기라고 생각되어 선택한것이구요^^;

 2주 정도 사용했지만 아직은 불만족할 부분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냥 저런 메뉴버튼이나 별로 중요하지 않은 기능은 모두 OFF 시키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G2의 주요기능? 편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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